(+)분류 : 상태/존재 여부 미확인
1. 개요 ✎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라는 문장은 대한민국에서 단재 신채호의 명언으로 익히 알려진 문장이다. 그러나 실제로 신채호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없고, 이런 말을 했다는 기록 또한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2. 상세 ✎ ⊖
대한민국에서는 2010년대 초반부터 알려진 것으로 추정되며, 신채호의 명언으로 알려졌지만 상술했듯이 신채호가 저런 말을 했다는 기록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나마 독사신론에서 역사를 버리면 민족의 국가에 대한 관념이 클 수 없다라는 문장이 등장하지만, 이 또한 흔히 알려져 있는 현재의 문장과는 의미가 약간 다르다.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다른 동아시아권 국가인 일본과 중국에서도 비슷한 말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독사신론에서 역사를 버리면 민족의 국가에 대한 관념이 클 수 없다라는 문장이 등장하지만, 이 또한 흔히 알려져 있는 현재의 문장과는 의미가 약간 다르다.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다른 동아시아권 국가인 일본과 중국에서도 비슷한 말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3. 최초 발언자는? ✎ ⊖
일각에서는 A nation that forgets its past has no future(1)라는 문장이 원문이며 이 말을 처칠이 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일례로 뉴 멕시코 주립 도서관에서도 해당 발언이 처칠이 한 것이라고 간판을 달아놓은 바가 있다.
하지만 신채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처칠이 실제로 저런 발언을 했다는 기록은 없다. 어느 연설이나 저서에서 나온 말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근거 또한 부족하다.
이후 미국의 작가인 데이비드 매컬러가 했다는 A nation that forgets its past can function no better than an individual with amnesia.(2)라는 발언이 원문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처칠의 발언과 매우 유사하지만, 이 발언 또한 그가 언제 어디에서 한 말인지는 불분명하기 때문에 원문으로 입증받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
1909년까지 거슬러 내려가면 휴버트 칼턴이 집필한 'St. Andrew's cross' 24호에는 ...a nation that forgets its past has lost its future; and the Church which forgets its past has no future to it ...(3)라는 비슷한 문장이 있지만 이 또한 출처가 명시되어 있지 않다.
결국 시기로 미루어봤을 때 처칠이 최초 발언자일 가능성은 상당히 낮고, 비슷한 의미의 문장 자체는 20세기 초반부터 이미 존재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가장 확실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기록이 발견되지 않는 이상, 해당 문장의 최초 발언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이견이 엇갈릴 것이라고 전망된다.
하지만 신채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처칠이 실제로 저런 발언을 했다는 기록은 없다. 어느 연설이나 저서에서 나온 말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근거 또한 부족하다.
이후 미국의 작가인 데이비드 매컬러가 했다는 A nation that forgets its past can function no better than an individual with amnesia.(2)라는 발언이 원문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처칠의 발언과 매우 유사하지만, 이 발언 또한 그가 언제 어디에서 한 말인지는 불분명하기 때문에 원문으로 입증받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
1909년까지 거슬러 내려가면 휴버트 칼턴이 집필한 'St. Andrew's cross' 24호에는 ...a nation that forgets its past has lost its future; and the Church which forgets its past has no future to it ...(3)라는 비슷한 문장이 있지만 이 또한 출처가 명시되어 있지 않다.
결국 시기로 미루어봤을 때 처칠이 최초 발언자일 가능성은 상당히 낮고, 비슷한 의미의 문장 자체는 20세기 초반부터 이미 존재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가장 확실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기록이 발견되지 않는 이상, 해당 문장의 최초 발언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이견이 엇갈릴 것이라고 전망된다.